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필리핀

보홀 안경원숭이 보호센터 셀프 관광/ 타르시어 보호센터

by 해피여행러 2025. 1. 4.
반응형

오토바이를 렌트하고 우리는 안경원숭이를 보러 가기로 했다.

 

옛날... 보홀 직항이 없던 시절에.. 보홀에서 육상관광투어를 했던 적이 있었다.

 

배에서 내려 로복강-안경원숭이-나비농장-키세스-맨인포레스트-흔들다리.... 이런 곳들을 하루만에 싹 돌아서...

엄청 바빴던 별로 좋지 않던 기억이 있었다.

 

잠자고 있는 안경원숭이 3-4마리정도만 보고 나와야 해서... 신기한 맘보다는 실망을 더 하고 온 기억이 있었다.

(그래도 이때는 우리아이들이 꼬꼬마시절이라... 아이들이 좋아해서 좋았다.^^)

 

이번엔 안경원숭이 보호센터를 가는게 목적이 아니라... 오토바이투어가 목적이었다 ㅎㅎ

 

타왈라리조트 앞에서 구글맵으로 검색하면 2곳이 나온다.

한곳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 1시간정도 나오고

다른 한 곳은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처음에는 이미 잘 알려진 안경원숭이보호센터로 맞추고 출발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며 본 필리핀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알로나비치를 조금만 벗어나도 여유롭고 조용했다.

도로 상황도 좋았다.

 

가는 길에 시장도 보고 조그만 마켓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이동중에 오션스위츠라는 카페&리조트를 발견하고 시원한 음료를 한잔 마셨는데...

뷰 맛집이었다. 투숙객들이 너무 여유롭게 느껴져 평안했다.

여기서 다시 목적지를 수정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까운 곳으로! 

 

20분정도 이동해서 도착한 안경원숭이보호센터는 작고 조용했다.

 

입구를 지나 건물안으로 들어가면서 입장권을 구매했다.

1인당 150페소

남편과 나 300페소를 지불했다.

 

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바로 앞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 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앞에 계신 3분의 여성분과 1분의 남성분과 함께 투어멤버가 되었다.

가이드분이 인솔

영상이 끝나면 가이드분이 오셔서 인솔해 주신다. 

안경원숭이를 찾아서 보여주시고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셨다.

한분한분 정성스럽게 찍어주셔서 넘 고마웠다.

 

이곳에서도 4마리를 보고 짧은 투어를 마쳤지만, 좀 더 가까이에서 소소하게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다시 안경원숭이 보호센터를 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만일 계획중이라면 이곳으로 가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다.

 

  

이후 우리는 ICM몰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시간은 20가량이었기에 이동하는 때까지는 너무 좋았지만...

주말이었다.

사람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당마다 긴 줄이 이어져 있었다.

쇼핑을 먼저하였지만, 줄도 길고 자리도 없어서 굶주린채로 복귀했다.

주말 ICM몰은 비추입니다. ^^;;

 

 

반응형